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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자적

포천 블루파크 야외수영장 이용후기(취사가능 평상대여)

by 미미톡톡정보 2022. 7. 7.

주중에 예약할 땐 주말까지 비가 올 거라는 예보였는데 기나긴 장마끝에 고맙게도 주말에 구름이 걷히고 수영하기 딱 좋은 강렬한 햇빛이 비추더라구요. 포천 블루파크가 평상대여도하고 취사가능한 야외수영장이라 편리하고 시설도 깨끗하니 가족물놀이하기엔 제격인지라 올해도 방문했어요. 10시반쯤 도착했는데 벌써 입장을 많이 했더라구요. 입구랑 매점이 평상자리쪽으로 옮겼어요.


평상은 블루파크 홈피에서 예약했어요. 예약 시 네이버 및 외부티켓은 중복사용이 안된다는 팝업창이 뜹니다. 평상자리요금은 5만원, 입장료는 따로 지불했어요. 성인은 18,000원/아동은 13세 이하 15,000원/12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더라구요.
평상이 꽤 넓어 성인2명, 아동 5명이 사용하고 짐들도 많은데 여유로웠어요.

 

http://www.bluepar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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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uepark.kr

 

음식물 반입가능하고요. 저희가 이용한 평상은 가스버너만 사용할 수 있어요. 몇 년 전엔 인덕션, 전기불판도 사용했는데 바뀌었나 봐요. 단체 캠핑자리는 숯불바베큐도 된답니다.

수영장 운영시간은 오전10시 ~ 오후 5시 30분까지예요. 유아풀이랑 유수풀, 해수풀 3군데로 물높이가 다양해서 골라서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수영장 물온도도 차갑지도 뜨듯하지도 않고 적당하니 아이들도 신나서 점심 먹을 때만 잠깐 쉬고 비치볼, 스노클링, 튜브, 물총으로 재미나게 놀았어요.

 

해수풀이 큰 편인데도 사람들이 넘 많아 튜브타고 전진하기가 어려웠지만 물놀이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어요. 입수하실 땐 수영모나 야구모자를 꼭 착용하셔야 해요. 미착용 시 바로 호루라기 불고요. 관리하시는 분이 잠자리채로 수질정화차 부유물? 쓰레기?를 계속 건져냅니다. 워터슬라이드는 무료이지만 저희 일행은 아무도 이용하지 않았다는 ㅎ

워터슬라이드-해수풀워터슬라이드-해수풀
워터슬라이드-해수풀

 

유수풀-유아풀유수풀-유아풀
유수풀-유아풀

 

매점 앞쪽으로 튜브에 바람 넣는 컴프레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매점 옆쪽으로 개수대가 있는데요. 세제랑 수세미가 구비되어 있어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됩니다.

컴프레샤
컴프레샤

 

안내도-출처 블루파크 홈페이지
안내도-출처 블루파크 홈페이지


점심엔 체력을 보충할 삼겹살도 굽고 김밥, 수박, 보글보글 라면도 끓여 먹었어요. 으스스할까 봐 뜨근한 국물로 먹을 어묵도 준비했지만 날도 좋고 정신없이 노느라 패스했어요. 피자, 치킨 배달음식도 가능해요. 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배달도 좋을 거 같아요. 아이케어도 하고 음식 조리도 하려면 좀 버겁잖아요.요번엔 자급자족하느라 생략했지만 매점이랑 카페도 있어요.

평상-매점-카페평상-매점-카페
평상-매점-카페

 

샤워실에 한꺼번에 몰리면 기다릴 수 있어서 4시쯤 정리하고 나왔는데요. 탈의실이 좁아서 옷 갈아입기가 불편했지만 온수도 나오고 따뜻해서 좋았어요. 사람이 많아질수록 수압은 떨어져요. 산발머리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머리빗은 챙기셔야하구요.

 

당일치기로 오랜만에 물놀이하고 알차게 보낸 하루였답니다. 7월3일 일요일에 방문한 내돈리뷰에요.

블루파크출입구
블루파크출입구

이상으로 포천수영장 블루파크이용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은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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