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야기18 향기나는 핑크키세스카네이션 키우기 꽃잎이 다시 찐해졌어요 올해 어버이날 양가 부모님께 드린 핑크키세스카네이션, 뒤늦게 포스팅해봅니다. 4월에 화원에서 키세스카네이션 화분 2포트를 구매해서 1포트는 시댁에 먼저 드리구요. 1포트는 시간차로 꽃이 시들어 새 카네이션 화분으로 구입해 친정에 선물해드렸어요. 작고 귀여운 꽃잎이 매력적인 카네이션의 꽃말은 존경과 공경으로 어버이날&스승의 날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핑크키세스는 패랭이와 카네이션 교배종이라 향기패랭이, 향기카네이션이라고도 해요. 달달하고 은은한 향기가 종이꽃 향기와 함께 어우러지니 좋더라구요. 생명력이 강한 여러해살이 풀로 베란다에서 월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베란다 창가에서 키우다보니 꽃잎이 점점 흰색으로 변하면서 꽃봉오리들도 여물지 못하고 지더라구요. 중간에 시들어버린 꽃들은 정리했어요. 1줄기에 2개의.. 2022. 7. 8. 떡갈고무나무 장미베고니아 물꽂이 삽목해서 키우기 가지치기한 떡갈고무나무랑 장미베고니아도 한참 후에 보니 튼실한 뿌리를 내렸어요. 앞서 물꽂이 한 떡갈고무나무와 장미베고니아, 6월 24일에 삽목 한 과정을 포스팅해봅니다. 뿌리 근처에서 베고니아 새싹이 올망졸망 돋아나고 있어요. 흙의 영양분도 잘 흡수해서 성장해주길~ 같은 날 삽목한 수박페페는 흙 위로 새잎이 나왔어요. 상토는 전에 구입한 깨비상토랑 다이소에서 원예용 상토를 구매해 혼합했어요. 화분은 기존 모종화분을 재활용하구요. 심기 전에 고무나무 이파리가 너무 커서 잘라주었어요. 잎쪽으로 영양이 치우치면 뿌리가 잘 안 내린다고 합니다. 자른 짜투리 이파리도 심어줬어요. 곧바로 삽목해도 잘 큰다고 하는데요. 처음이라 어찌 될지 궁금해요. 이파리가 다른 고무나무에 비해 무척 큰 편인 떡갈잎은 볼 때마다 .. 2022. 7. 8. 종이꽃 다시 싹을 틔우다 종이꽃 씨앗 수확 올봄 4월 초 들여온 앙증맞은 종이꽃, 정말 만져보면 종이처럼 꽃잎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난다. 신기하다. 처음 키워보는 초록이다. 팝콘 같기도 하고 토끼풀만 한 종이꽃이 가느다란 줄기 위에서 하늘하늘거리는 게 넘 사랑스럽다. 빛깔도 은은한 향기처럼 넘 곱다. 쨍한 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화초를 들일 때 맘에도 들어야 하지만 향기도 한몫하는 편이다. 종이꽃, 로단테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원산지는 호주이며 더위와 추위에 약하지만 통풍과 과습에 주의하면 매년 꽃을 볼 수 있는 다년생 식물로 꽃대를 잘라 드라이플라워로 오래도록 감상할수도 있습니다. 한동안 하얀 소담스러운 꽃을 피우더니 줄기밑에서부터 위로 번지며 잎이 메말라갔다. 꽃봉오리도 여물다 시들어 버리고... 물 주기 실패다... 2022. 6. 27. 수박페페 2차 삽목해서 키우기 수박페페 성장일기 앞서 5/19에 포스팅한 수박페페~ 두 잎은 흙에 삽목하고 다섯 이파리는 물꽂이를 했다. 이 중에서 흙에 삽목 한 수박페페 하나가 40여일만에 아주 쪼그만 싹을 틔웠다. 첨 보았을 땐 쌀알보다 작아 새싹일 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사나흘 되니 점점 쏘옥~하며 올라오며 수박무늬를 만들며 이파리 모양을 갖추었다. 키친타올에서 물꽂이 한 후 흙에 삽목 해서 키운 초록이다. 너무 작아 청겨자가 담아졌던 모종판에 심었다. 뿌리가 풍성해지면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기는 걸로~ 일회용재활용컵과 갈색 유리병에 물꽂이 한 이파리들도 뿌리가 삽목 할 만큼 자라주었다.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뿌리 근처에서 새싹들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뿌리 2개는 서로 엉켜버려 같이 삽목 해주고 세 개는 모아서 함께 심었다. 하나는 지인분께 나.. 2022. 6. 26. 뱅갈고무나무 성장일기 고무나무 키우기 앞서 포스팅한 뱅갈 고무나무의 연대기를 적어보자 합니다. 핸드폰 사진정리를 하다 뜻밖에 초록이의 어린 시절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2018년도 어릴때의 모습을 보니 초록잎들도 풍성하고 목대도 튼튼하니 잘 자라 줄 거 같았는데 어쩌다 이리된 건지... 2020년도에 야레카야자 구입 당시 네이버페이 구매후기 작성하다 함께 찍힌 모습이에요. 줄기 하나만 물꽂이로 살아나 삽목해서 키웠어요. 그리고 현재 2022년 6월 모습이에요. 거실 안쪽에서 창가쪽으로 옮겼더니 새순도 나오고 기존 이파리보다 더 크게 자라는 중이랍니다. 올라오는 새잎들은 닦아준것처럼 반질반질해요. 돌돌 말린 잎은 가지치기하구요. 가운데 새순이 또 올라오길래 따주었더니 양갈래로 줄기가 갈라지며 나오더라구요. 외목대로 올라오는 것보다 큰 줄기를 밑.. 2022. 6. 26. 야레카야자잎이 쪼글거려요 실내공기정화식물 키우기 NASA가 선정한 미세먼지 잡는 실내공기정화식물 1등! 우리 집 공기도 퓨어하게 만들려고 구매했다. 천연습도조절도 하고 공기정화 능력도 탁월하며 뾰족뾰족한 잎사귀들이 하늘을 향해 쭉쭉 시원하게 뻗어나가는 인테리어 식물, 반려식물로 단연 으뜸이라 할 수 있겠다. 구입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양지농원`에서 2020년 9월경에 온라인 쇼핑으로 했다. 포장을 세심하게 신경 써서 해주시니 요즘은 온라인으로 화초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오히려 포장 뜯는데 시간이 한참 걸린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ㅎㅎ 2년전 사진을 네이버쇼핑에서 찾을 수있었다. 구매후기를 사진과 함께 남기니 이럴 때 도움이 된다. 다음에 상품리뷰찾는 방법을 포스팅하는걸로 ~ 분갈이는 2020년 9월 구입할 때와 2022년 올봄에 영양가 있는 흙.. 2022. 6. 16. 떡갈고무나무 키우기(고무나무 가지치기&물꽂이로 뿌리내리기) 집들이 선물로 받은 뱅갈고무가 초록나라로 떠난 지 1년후 새롭게 키워보고자 떡갈고무나무를 들였어요. 구입은 2020. 9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행복한 꽃농원`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했어요. 반신반의하며 중형크기의 떡갈고무나무를 주문했는데 놀랍게도 대형싸이즈가 와버렸다. 전에 쓰던 뱅갈고무나무화분에 분갈이를 하고 나니 이파리가 천장에 달랑말랑~ 한 달 만에 새잎이 또 나왔는데요. 가지치기를 미루는 바람에 1년 넘게 이 상태로 키우다 보니 더 이상 새잎을 보여주지 않더라구요. 올해 4월쯤 더 많은 큰줄기를 만드려고 분갈이를 한 후 2주 정도 지난 후에 고무나무 가지치기를 했어요. 가지치기를 하고 보니 산뜻해졌다고 할까요. 웅장함에서 귀여움으로 변모한 떡갈고무나무도 나름 좋아요. 가운데 목대도 잎이 있어야 조화.. 2022. 6. 15. 파리지옥 키우기 벌레잡이식물 식충식물 아파트 단지 내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화초판매상에서 들여온 초록인데요. 약간 연약해 보여서 오랫동안 볼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달리 더 푸르러지고 계속 고사리 같은 싹을 틔우네여. 잎모양이 사마귀 앞다리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이파리수도 2배는 많아졌어요. 잎에 난 가시같은 털은 보기와 달리 만졌을 때 따갑지 않아요. 파리지옥은 식충식물로 젤로 유명하죠. 아이들에게도 인기 있는 식물로 잎 안에 파리를 가두어 잡아먹는 식물입니다. 잎 안에 3쌍의 감각모가 있는데 그중 2번 닿게 되면 잎의 양면이 닫힌대요. 실제로 파리잡는 모습은 보질 못했어요. 베란다 방충망을 열다 파리 한 마리가 들어왔는데 어찌나 정신없이 날아다니는지 방충망을 다시 열어 바이바이~했어요. 일단 먹이를 삼키면 소화가 완전하게 될 때까지 7~1.. 2022. 6. 14. 베란다에서 대파 키우기(페트병&테이크아웃컵 재활용) 페트병&테이크아웃 컵을 재활용한 열흘 남짓한 대파 키우는 과정을 소개해봅니다. 대파 뿌리가 실한 걸로 픽해서 대파 밑동을 잘라 화분이랑 물에 심었는데요. 베란다걸이대에서 자라는 중이에요. 생각 외로 넘 쑥쑥 자라는 걸 보니 흐뭇하네요. 눈에 띄게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요. 6월 2일에 심고 열흘이 지난 6월 12일 모습이에요. 아직 한번도 수확하진 않았어요. 좀 더 자란 모습을 보고 싶거든요. 채소들을 키우다 보니 한잎 두잎 수확할 때마다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는.... 페트병 윗부분을 자르고 바닥을 송곳으로 뚫어 물구멍을 내주었습니다. 물구멍이 작아 펄라이트로 배수층을 만들고 상토를 채운 후 대파 밑동을 심어줬어요. 상토가 건조해서 분무도 해주고요. 베란다걸이대에서 키우므로 큰 화분을 사용하지 못했는데요... 2022. 6.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