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5/19에 포스팅한 수박페페~ 두 잎은 흙에 삽목하고 다섯 이파리는 물꽂이를 했다.
이 중에서 흙에 삽목 한 수박페페 하나가 40여일만에 아주 쪼그만 싹을 틔웠다. 첨 보았을 땐 쌀알보다 작아 새싹일 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사나흘 되니 점점 쏘옥~하며 올라오며 수박무늬를 만들며 이파리 모양을 갖추었다.
키친타올에서 물꽂이 한 후 흙에 삽목 해서 키운 초록이다. 너무 작아 청겨자가 담아졌던 모종판에 심었다. 뿌리가 풍성해지면 좀 더 큰 화분으로 옮기는 걸로~
일회용재활용컵과 갈색 유리병에 물꽂이 한 이파리들도 뿌리가 삽목 할 만큼 자라주었다.
계속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뿌리 근처에서 새싹들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뿌리 2개는 서로 엉켜버려 같이 삽목 해주고 세 개는 모아서 함께 심었다.
하나는 지인분께 나눔하기로~ 먼저 입양 보낸 수박초록이는 잘 크고 있을까 궁금하다. 걱정도 된다.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상으로 수박페페 물꽂이랑 삽목 후 성장하는 여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글이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은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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