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버이날 양가 부모님께 드린 핑크키세스카네이션, 뒤늦게 포스팅해봅니다.
4월에 화원에서 키세스카네이션 화분 2포트를 구매해서 1포트는 시댁에 먼저 드리구요. 1포트는 시간차로 꽃이 시들어 새 카네이션 화분으로 구입해 친정에 선물해드렸어요.
작고 귀여운 꽃잎이 매력적인 카네이션의 꽃말은 존경과 공경으로 어버이날&스승의 날 선물하기에 좋습니다.
핑크키세스는 패랭이와 카네이션 교배종이라 향기패랭이, 향기카네이션이라고도 해요. 달달하고 은은한 향기가 종이꽃 향기와 함께 어우러지니 좋더라구요. 생명력이 강한 여러해살이 풀로 베란다에서 월동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베란다 창가에서 키우다보니 꽃잎이 점점 흰색으로 변하면서 꽃봉오리들도 여물지 못하고 지더라구요. 중간에 시들어버린 꽃들은 정리했어요. 1줄기에 2개의 꽃대가 나오는데요. 줄기를 잡고 당기면 쏙 하고 꽃대가 쉽게 빠진답니다.
한참을 베란다걸이대에서 바람도 쐬고 햇빛도 쬐고 지내다 보니 카네이션 꽃잎이 처음보다 더 선명해지고 찐분홍색으로 변하더라구요. 물 주기는 꽃이 필 때는 평소보다 흠뻑 자주 주어야 해요.
물론 날씨나 집안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꽃피는 화초를 처음 키우고 토분을 사용하신다면 생각보다 텀을 짧게 해야되더라구요. 올해 토분에 분갈이한 초록이들이 많았는데 매일 돌아가며 물주기하며 과습으로 죽는 건 아닌가 했어요. 오히려 고사로 초록나라로 가버렸습니다. 장마기간이라 그런지 지금은 꽃들이 소강상태입니다. 전후 사진을 보니 잎들도 무성해지고 잘 자라주었어요.
이상으로 향기나는 키세스카네이션 키우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공감♡은 사랑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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